도는 올해 4억원을 들여 군산과 부안의 항ㆍ포구 8곳에 인양기를 우선 설치하고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32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 인양기는 태풍이나 폭풍, 해일 등이 발생할 때 소형어선을 육지로 끌어올려파손이나 분실 등을 막고 김과 바지락,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과 물품운반 등에 유용하다.
인양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조작이 쉽고 반경 12m 안에서는 360도 회전하며, 최대 5t 무게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도내에는 국가항 6개, 지방항 12개, 소규모항 24개 등 모두 40개의 항·포구가있다.
도 관계자는 "인양기가 보급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어선을 보호할 수 있고 어촌노동력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