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전 지구 지정은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의 민간자본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위한 것으로 개발 인·허가의 세금감면, 기업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을 준다.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식품과 관광산업을 양대 축 삼아 중점 개발하는 도는 우선 순창의 강천산 권역 관광휴양단지와 진안의 한방로하스밸리ㆍ홍삼 한방농공단지에 대한 지구지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또 동부권 발전에 필요한 재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10년간 3천억 원 조성을목표로 한 '동부권 특별회계'를 설치한 전북도는 올해 200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300억 원을 이들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동부권 발전에 속도를 내고자 우선 진안과 순창지역이 신발전 지구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동부권에 집중된 관광과 식품 자원을최대한 활용하고 녹색산업을 활성화하면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국토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