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열린 행정·투명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시장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과 시장과의 만남을 통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체계이다.
'시민소통의 날'은 온·오프라인(정읍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으로 대화 신청이 가능하며 집단민원, 생활민원, 고충민원, 정책제안 등 공공성·공익성 안건에 대해 대화신청 순서에 따라 1회 4~5건을 선정하여 면담을 실시한다.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김생기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관련 국장 및 과·소장도 배석한다.
시는 안건 선정시 공공성·공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과 소송 등이 진행중에 있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 그리고 이미 '시민 소통의 날'안건으로 채택돼 다뤄진 사항은 대화안건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소통의 날' 안건으로 채택된 사안은 대화 후 5일 이내 처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한다는 원칙으로 정읍시 민원창구인 '정읍시에 바란다'와는 차별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