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컬링, 전국대회 '선전'

한국컬링선수권…남녀, 부산·대구에 승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수석부회장은 지난 22일 전주대에 진학하는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desk@jjan.kr)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1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24일 남자부 전북컬링연맹 팀이 부산광역시에 9대 4로 이겼고, 전북사대부고 팀 역시 대구광역시를 7대 5로 눌렀다.

 

전북팀끼리 맞대결한 여자부 경기에서는 전북도청팀이 전주여고에 10대 3으로 승리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일까지 계속되며, 선발팀은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수석부회장은 이 대회에 앞서 지난 22일 5명의 전주대학교 대학진학 컬링선수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 격려했다.

 

김성희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선수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