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26일 김승환 교육감과 김기천 회장 등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9조 57개항의 '2010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전북교총이 지난해 연말 교섭·협의안을 제출한 뒤 5개월 동안 3차례의 본교섭과 교섭소위,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교원의 업무 경감 ▲승진제도 개선 ▲교육감 임기내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초등학교 신설시 병설유치원을 함께 개교 ▲유치원과 영양·특수·보건교사 등의 처우 개선 및 근무여건개선▲연구시범학교 지정·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