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증설하거나 신규 투자할 기업이 H사를 비롯해 7곳이며, 이들 기업에서 4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정됐다.
H사가 전주에 1000억규모의 신규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G사도 자동차소재분야에 300억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K사는 완주에 전력용 반도체분야 투자를 준비중이며, J사도 완주에 500억을 들여 태양광모듈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D사도 완주에 추가증설을 할 예정이며, 군산의 H사도 1000억을 투자해 증설할 예정이다. 고창의 H사도 160억을 들여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들 7개 기업에서 고용할 인원은 600여명 수준이다.
한편 도는 유치 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내 기업관련부서 및 기업지원기관들로 기업지원 TF팀을 구성해 전담직원을 두고 자금지원부터 인력알선까지 안내할 계획이다. 또 도내 출신 경제계 인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월중 도내 외투기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기업유치와 외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