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의경 선발 면접 강화

전북경찰청장은 28일 전·의경의 구타사고 등을 예방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의경 선발 면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경 선발과정에 지방청 계장급 관리자와 여경상담관, 신경정신과 의사 등이 참석해 지원동기와 공동체의식, 건강상태, 사회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심리학교수와 상설중대장이 참여해 국가관, 소양, 용모품행, 성격, 일반상식 등으로 세분화해 면접에 활용하는 방안도 세울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방홍 작전전경계장은 "엄격한 선발과정으로 부적격자를 배제해 전북청 전·의경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원들의 후생에도 관심을 기울여 명품 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