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사마귀병 방제약 지원

무주군이 배추 등 채소작물의 연작으로 발생하는 토양전염병인 무사마귀병(뿌리혹명) 막기에 나섰다.

 

군은 무사마귀병 예방을 위해 300여 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혹이 발생해 생육이 부진하고 시드는 증상을 보이다 말라죽는 병으로, 토양이 산성일 경우에 발병이 쉽다.

 

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무사마귀병은 생육 중에 칠 수 있는 방제약이 없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며"군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배추와 무, 양배추 등의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방제약제를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