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아토피 세계엑스포 밑그림 확정

군, 기본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오는 2014년 개최 예정인 진안 아토피 세계엑스포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28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토피 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서다.

 

아토피 세계엑스포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진안 아토피 세계엑스포는'헬로우 진안! 바이 아토피!(Hello Jinan! Bye Atopy!)'주제로 2014년 4월에 마이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 기본 방향은 진안의 '아토피 프리'선도도시 이미지를 통한 장기비전 속에 의학과 오락이 결합된'메디테인먼트'엑스포 모델을 제시하는 것.

 

전시·체험·교역·학술·이벤트 등에 대한 구상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 기본계획은 전문가의 자문과 세부사항 보완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천한방엑스포의 기본계획을 수립한 경험이 있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이날 보고는 그동안의 여건분석과 당위성 검토를 거쳐 경희대 김철원 관광산업연구원장이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간자문단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송영선 군수는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진안만의 특색이 반영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이룬 성과와 역량이 제대로 반영된 훌륭한 기본계획을 완성해 중앙정부의 국제행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