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야구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11 이스타항공기 동호인 야구대회' 가 1일 전주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달말까지 주말리그에 돌입했다.
전주시의 프로야구단 유치를 기원하고 야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이스타 항공기 동호인 야구대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주야구장, 전주고 구장, 삼천구장 등 3곳에서 열린다.
전주시통합야구협회 소속 47개팀과 초청팀 5개 등 총 52개팀이 경기를 벌인다.
경기방식은 토요부와 일요부 덕진조, 일요부 완산조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단체상 수상팀과 감독상,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홈런상, 타격상 등 개인상 부분 수상자에게는 이스타항공에서 제공하는 항공권이 주어진다.
이날 전주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시구를 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대회장)은 "본래 전주는 야구의 고장"이라면서 "전주시가 희망하는 프로야구단 유치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라며, 야구동호인들이 함께 부대끼며 짜릿한 추억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