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를 기치로 내건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제주도민에게만 제공하는 항공료 할인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황금노선인 제주항공편에 대한 점유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함께 적지않은 수익을 가져다 준 제주도 및 도민들에 대한 보은차원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제주거주민에게만 적용했던 15%의 항공료 할인을 재외제주도민 및 명예제주도민으로까지 확대한다. 서비스 확대는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에 해당되며, 재외제주도민 및 명예제주도민 할인의 경우 주말 및 성수기는 제외된다.
이스타항공 박수전 영업본부장은 "이번 할인서비스 확대는 제주노선 탑승률 1위를 만들어준 제주고객들에 대한 국민항공사의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