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삼성 투자유치 후 새만금개발 관심 급증

관광단지 시행사업자 문의 쇄도

삼성그룹의 투자유치 이후, 새만금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관광단지(부안쪽 990만㎡) 사업시행자 모집 과정에서 접수방법을 문의해오는 등 참여의사를 보이는 업체들이 쇄도하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오는 18일,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우수참여자로 3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참여자는 업체 당 15곳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향후 관광단지 개발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투자결정 후 우수참여자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새만금 관광단지 우수참여자는 앞서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온 7개 대표업체를 중심으로 구성, 신청할 수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삼성의 투자결정 이후 확실히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늘었다"라며 "향후 자본력과 경험, 실적, 신용도 등을 면밀히 따져 최상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새만금 관광단지 사업시행자와 관련해 오는 10월께 우수참여자의 개발 제안서를 평가한 뒤, 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