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딛고 '금빛 명중'

한일장신대 이종원, 종별선수권 30m 개인전 우승

(좌)이종원 선수, 윤동규 선수. (desk@jjan.kr)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양궁부 이종원 선수의 부상투혼이 빛을 발했다.

 

한일장신대 이종원은 지난 1일 원주양궁장에서 폐막한 제45회 전국 남녀종별선수권대회 30m 개인전에 출전,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특히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수술을 미룬채 경기에 임하는 부상투혼을 보인 끝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일장신대팀은 또 같은 기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11년 컴파운드 1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윤동규·인정호(이상 1년) 선수와 정도솔(2년)·김운길(3년)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일장신대는 2위팀에 82점이나 앞선 4009점을 획득, 컴파운드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컴파운드 50m 개인전에 출전한 윤동규 선수는 340점 만점에 337점을 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