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치안북소리 제도' 호응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가 주민이 느끼는 체감치안과 경찰활동에 대한 바람을 치안정책에 반영해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펼치기 위해 운영하는 치안북소리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김제서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관내 이·통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616명(85%)이 응답한 내용을 참고로 치안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1%가 김제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민원인 주차장 협소문제를 비롯 진행중인 사건의 주기적인 중간통보, 음주운전 강력단속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책을 수립,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내권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서는 김제시청과 합동으로 지도·계몽한 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앞으로도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 치안현장에서 울려퍼지는 북소리(치안민원)를 경청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