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41)가 쌍둥이를 출산한 뒤 병원에서 남편 닉 캐논(30)과 결혼 서약을 다시 했다.
닉 캐논은 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방금 병원에서 결혼식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결혼식을 주관한 인권운동가이자 목사인 알 샵튼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이 새로 출산한 쌍둥이를 축복하며 결혼 서약을 다시 올리는 것을 도왔다"며 "머라이어는 매우 좋아 보였고 아기들은 아름답다"고 했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는 닉 캐논과의 세 번째 결혼기념일인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딸과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캐리와 캐논은 2008년 4월 30일 바하마에 있는 캐리의 저택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