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승격 32주년을 기념하는 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달 3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잔치에는 강완묵 군수와 이순봉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향우회, 읍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장인 오세진 임실읍장은"임실읍 승격 32주년을 읍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읍 승격 이후 임실읍의 비약적인 발전은 읍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기념식을 통해 전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했던 지용설씨(58)는 애향장이 수여됐고 효열장에는 박정순씨(64), 산업장에는 신동섭씨(47)가 각각 선정됐다.
또 읍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전병원씨와 이진봉씨에 이어 박대식, 박만식씨 등에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날 운동장에서는 주부들로 구성된 스포츠댄스팀과 밸리댄스팀의 율동이 선보였고 품바타령과 한국무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 임실읍을 8개 팀으로 분류, 마을대항 민속경기에 이어 육상 및 축구경기 등 체육행사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