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핸드볼선수권 1부 리그서 원광대 3위

2011 전국대학핸드볼선수권대회가 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가운데 원광대가 남대부 1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체대와 경희대가 맞붙어 한국체대가 28-24로 승리하면서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대학 남자부(1부,2부), 여대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한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원광대학교 핸드볼팀은 준결승에서 전국 최강인 한국체대에 31-33으로 석패했으나, 3,4위전에서 성균관대를 26-19로 누르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학연맹 김종순 부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익산시와 전북핸드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익산에서 멋진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