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완주군에서 '우리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5일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어린이,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우리가족 한마당을 열어 어린이에게 축하의 장을 제공하고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도록 격려했다.
태권스토리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등 어린이날 기념식과 마술쇼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가족장기자랑 및 댄스 경연, 도전 격파왕 선발, 팔씨름 대회 등 게임과 체험마당으로 방울토마토와 카네이션 심기, 가족사진 촬영, 사진액자 만들기, 리본공예, 과학 만들기 프로그램,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도 펼쳤다.
이 밖에 아동 간단심리검사, 어린이날 의식조사,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정엽 군수는 "어린이는 나라의 주인공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산"이라며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 그리고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깃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부안우체국(국장 김영균)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사랑의 풍선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고객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시연과 함께 다과를 제공했다.
김영균 국장은"풍선나눔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 꿈과 사랑을 나누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객님께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