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든다면 승준과 결혼시켜주겠다고 금란에게 말하는 승준모. 승준모는 승준을 불러 금란을 집에 데려다주라며, 앞으로 정원과는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정원에게 자신이 승준을 좋아한다고 뺏지 말라고 말하는 금란.
출판사를 정원에게 물려준다는 것을 듣고 마음이 상한 상원은 출판사를 담보로 승준모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