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활동에 들어간 연구소는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 장비사용과 제품의 생산과정, 품질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 해소에 나선 것.
현재 임실지역에는 대부분 영농조합으로 구성된 7개의 유제품 생산업체가 설립, 치즈와 우유, 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중에 있다.
하지만 제품의 질과 생산, 판매 등에 전문지식이 없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연구소내 개발팀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는 것.
이들은 업체를 방문해 잘못된 설비를 지적하고 아울러 시제품 생산에 따른 기술과 품질관리, 판매 등에 따른 자세한 상담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무지개영농조합 심요섭 대표는"산양유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연구소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