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김모(36·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한 무주경찰 강력팀(팀장 정상인)은 김씨가 진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다는 정보를 접하고, 진안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함과 동시에 형사들을 급파했다.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하던 무주경찰은 김씨를 하차시켜 준 무진장여객 운전기사 신광옥씨의 도움으로 진안읍을 배회하던 김씨를 극적으로 발견,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무주경찰은 실종사건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무진장여객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