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조용식 서장이 9일 덕암고 강당에서 전체 학생(72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서장은 이날 '삶의 자세와 꿈에 대하여'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사고로 꿈을 갖고 열심히 실천하여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정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학교측의 적극적인 관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사이버범죄 정보에 어두운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서 당하기 쉬운 물품사기 등 인터넷범죄 사례를 들어가며 그럴때는 이렇게 대처하라"고 대처요령을 설명,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서는 지난해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 4902명을 상대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58개 초·중·고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 및 청소년들의 인터넷범죄 예방을 위해 사이버 범죄예방교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