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읍 황토현에서 개최된 2011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전라좌도 무주 굿 보존회는 좌도 굿의 원형가락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무주 굿 보존회 성태일 회장은"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마음 한 뜻이 돼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회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됐으며, 지역에는 자랑이 되고 있다"며"앞으로 지역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자부심으로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무주 굿 보존에 뜻이 있는 인근 지역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전라좌도 무주 굿 보존회는 2009년 7월 31일 창단됐으며,'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농악일반부에서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무주반딧불축제 섶다리 공연 등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읍·면특색문화육성사업을 통해 전라좌도 무주 굿은 물론, 무풍면의 기절놀이와 안성면 낙화놀이, 부남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