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화성)는 백구면 학교당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11일 김화성 서장을 비롯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식'행사를 가졌다. 또한 마을 이장을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했다.
김제소방서는 이날 마을 전체 54가구에 단독 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배부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후 전기·가스시설 등을 교체한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김화성 서장은 "소방시설이 없는 단독주택의 경우 화재발생때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