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암서예대전 현장휘호대회 창작지원금 수여식

'제12회 강암서예대전 현장휘호대회 창작지원금 수여식'이 11일 오후 3시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열렸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철)이 주최한 이번 휘호대회가 지난달 4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총 323명이 응모해 155명이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한글 부문 김선경씨에게 창작지원금 10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인 한문 부문 유성희·전기홍씨, 문인화 부문 이재항씨에게 각각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 수상자인 박인식 박성호 정종미 김순태 이병섭 이도영씨도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송하철 이사장은 "강암서예대전 현장휘호대회는 국내 최고 규모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면서도 가장 공정한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실력 있는 서예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서예인을 발굴해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17일까지 전주 강암서예관,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