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기센터 '농가소득 10% 올리기' 운동

5년간 강소농 1000명 육성 목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가소득 10% 이상 올리기 운동에 나섰다.

 

군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년동안 1000여명의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00여명의 강소농 육성 신청을 받은 결과 작물 20%, 원예 40%, 축산 30%, 농산물가공분야 10% 등으로 원예분야 재배농가의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분야별로 전담지도사 26명과 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현장 컨설팅에 발벗고 나섰다.

 

먼저 영농기 전에 작목별 전문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체강사 및 외래 특별강사를 초빙해 강소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소농으로 선정된 경영체 및 농가에게는 지역특화작목인 블루베리, 꾸지뽕, 오디, 참두릅 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강소농 신청농가인 이영기씨(45.구림면 운북리)는"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만족스럽다"며"앞으로도 중앙의 연구진과 연계해 좀더 치밀하고 계획적인 현장지도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