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2일 전북도에 제93회 동계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 통보했다. 동계체전은 2012년 2월중 열리며, 전주와 무주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주에서는 동계체전 5개(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종목 9개 세부종목 중 쇼트트랙 피겨 컬링대회가 열리며, 무주에서는 스키종목중 알파인과 스노보드경기가 치러진다. 또 서울에서는 스피드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리며, 강원도 평창에서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체전 개폐회식은 무주에서 열린다.
동계체전에는 임원 1200명과 선수 2300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월 12일 대한체육회에 제93회 동계체전 유치 신청을 했다. 전북에서 동계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