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를 만들기 위해 심사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구축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적은 추가투자로 종합적인 테스트베드 구축이 가능한 장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또 OCI, 솔라월드코리아, 현대중공업, KM 등 관련기업 집적화로 Value Chain구축, 광역경제권선도산업 프로젝트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여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태양광테스트베드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국비100억원 등 총 223억원이 집중 투자돼 신재생에너지단지내 입주 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실증 및 성능평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전단계 지원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국제인증 거점화를 통한 태양광제품 수출 산업화가 촉진돼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선정기준이 기업육성과 관련한 효율성보다는 지역안배로 검토돼 태양광테스트베드만이 선정됐으며 공모사업에서 제외된 풍력·수소연료전지 분야도 정부차원에서 필요성을 공감해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 국책연구기관은 물론 도내 대학 및 전문가와 협력, 국가 R&D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필수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