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순창농요금과들소리(회장 임준호)가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에서 초청공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순창 농경문화의 단면을 실감나게 보여준 이번 공연은 경남 고성농요(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충남 홍성결성농요(충남 무형문화재), 경북 예천공처농요(경북 무형문화재) 등의 현장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금과들소리는 예능보유자 이정호씨와 80여명의 보존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