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인천-삿포로 정기노선 취항에 이틀 앞선 지난 3일 'IOSA 3rd Edition'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최신 점검기준(3rd Edition)을 적용한 IOSA의 안전·품질관리·운항·정비 등 8개 분야 1000여개 평가인증 항목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안전운항 능력을 재확인시킨 이스타항공은 탑승률 1위, 저비용항공사(LCC) 수송실적 1위, 소비자만족도 1위 등 국내선의 성공신화를 국제선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IOSA의 평가인증을 받은 국내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5개사로, 이 가운데 '3rd Edition'을 통과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 등 2곳에 불과하다.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는 "이번 IOSA 인증은 안전운항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의 경영철학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이미 10개국 이상에서 국제선을 운항한 해외노선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LCC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