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달 1일 서울 코엑스서 새만금 국제포럼 개최

전북도는 국무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6월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제포럼에는 다우존스 중국사업 수석대표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지국장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APCO 선임 상담가, 미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이병국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이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석해 새만금의 미래를 조명한다.

 

이들은 그동안 개발방향에 초점이 맞춰져온 새만금의 내부개발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설정함으로써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새만금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한편,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새만금의 발전방향을 탐색하려 한다.

 

실제 이번 포럼에서는 새만금이 아시아의 경제특구가 되기 위한 필수적 제도인 무비자와 무제한 외환거래는 물론 면세점 설치와 카지노 설립 등이 논의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을 동북아 중심의 경제중심지로 조성하려는 취지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