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익산지역에 발생한 다양한 악취문제의 근원적 해결 및 관리를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보고자 익산시와 함께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악취모니터단 발대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악취모니터단은 가정에서 악취를 감지할시 직접 관능법(건강한 사람의 후각을 이용하여 악취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해 악취발생 시간, 강도, 악취유형 등을 악취일지에 기록하여 인터넷카페를 통해 공유하고 나아가 악취감지때 협의회에 통보하는 일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모니터단의 활동은 악취의 포집 및 분석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익산시 악취분포도' 를 작성하여 악취의 발생원을 규명하는 중추적인 자료로 쓰여지게 된다.
이에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에서는 현재 악취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6월부터 10월까지로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안배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모니터단은 익산시 악취 모니터요원 자격증을 부여받고, 각종 환경 관련 교육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월 3만원 가량의 수고비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국(836-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