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조울병 예방 교육

부안군보건소는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조울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당신을 괴롭히는 기분변화, 알고 보면 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안하나신경정신과 정헌구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정헌구 원장은 "조울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만성화 될 우려가 있다"며 "환자의 10%를 자살로 내몰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들에게 조울병으로 알려져 있는 양극성 장애에 대한 인식증진과 정신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