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탐방에 나선 여성대학 수강생들은 귀중한 문화적 가치를 지녔음에도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쳤던 천년고찰 문수사를 시작으로 천연기념물인 대산면 이팝나무, 심원면 사등마을 소금 전시관과 바람공원, 부안면 미당 시문학관 등 고창군의 소중한 문화적 명소들을 두루 탐방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송봉아 회장은 "이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주 접하지 못한 고창의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탐방대상을 구상했다"며"이런 직접적인 문화적 체험을 통해 군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군을 홍보하는 일에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여성대학은 '나눔과 배려,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여성이 먼저 배우고 여성이 앞장서자'라는 목표로 지난 3월 30일 개강했으며, 이번 탐방은 제8차 강좌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