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 위한 리얼 버라이어티 전영록 등 출연 KBS '낭만을 부탁해' 신설

KBS가 7080세대를 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KBS 김학순 CP는 18일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뉴 시니어 세대(50∼60대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낭만을 부탁해'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낭만을 부탁해'는 가수 전영록·김정민, 배우 최수종, 개그맨 허경환·정주리,KBS 가애란 아나운서 등 6명으로 구성된 '낭만원정대'가 매주 특별한 주제로 1박2일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이들은 7080세대의 추억과 낭만이 서린 장소를 방문해 당시 유행하던 음악·게임 등을 소개하고, 그 시절의 '로망'도 재연한다.

 

김 CP는 "'낭만을 부탁해'는 7080세대를 위한 자아 찾기 프로젝트"라면서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를 모토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낭만을 부탁해'는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첫 회에서는 '리마인드(Remind) 수학여행'을 주제로 경북 경주로 여행을 떠난 낭만원정대의 활약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