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를 지적 선진화와 공간 정보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호 사장은 대한지적공사가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전북혁신도시가 한단계 발돋움하도록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지적공사가 이전하게 됨으로써 전북이 지적 수준과 공간 정보산업의 수준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지적공사 본사를 전북혁신도시로 차질없이 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가장 먼저 LH와 부지매입 계약과 실시계약을 마쳤습니다"
대한지적공사는 이전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 2009년 12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신청사에 대한 실시설계까지 마쳤다. 이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지적공사의 확고한 실천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는 것.
"당초 이전계획보다 본사 규모를 더 확대하고 근무 인력도 늘려 전북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대한지적공사가 입주해옴으로써 당장 연 3억원의 지방세 수입과 300여 명의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그리 많지 않은 파급효과다. 하지만 이들의 업무가 해외 등으로 갈수록 확대되는 것을 감안, 유입되는 인구와 들어오는 지방세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지역발전에 보다 많이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 도민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