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하천.지하수 '안전'

전북 도내 하천수와 지하수가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 금강 수계등 도내 주요 하천과 지하수 52곳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인 카드뮴 (0.0003ppm)과, 크롬(0.0017ppm), 납(0.0019 ppm) 성분이 기준치(0.005∼0.05ppm)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용존산소량(DO) 등도 농업 용수기준에 적합한 수치를 보였으며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인 성분도 0.114ppm로 기준치(0.3ppm)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농가들의 의식이 변화하는데다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위한 친환경 조성에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