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트롤 맘, 김제서 안전지도 교육

(사)패트롤 맘 중앙회 전북지부 김제지회(회장 이길선)는 이달 19일 김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북지부 임원 80명을 초청, 안전 교육지도사 및 승강기 안전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중인 허억 박사는 특강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므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절대 사소한 일에도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윤석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팀장은 승강기 구조 이해 및 여러가지 사례를 통한 사고 위험성, 의외성 등을 설명한 후 사고 예방법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 교부받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송희(38·김제시 만경읍)씨는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몰랐던 부분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다"면서 "금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안전교육이 너무나 시급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축사에서"요즘 그 어떤 강력범죄 보다도 더 크게 대두 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에 대해 어머니들이 직접 힘을 보태고자 나서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패트롤 맘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과 각종 위협으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기초 광역 단체 및 교육청 등과 MOU를 체결, 현재 1만2000여명의 어머니 경찰대가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영아 (사)패트롤 맘 중앙회 회장은"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들의 안전이다"면서 "안전문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급선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