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4-H연합회(회장 안병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을 비롯한 경북 고령군과 경남 거창군,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의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기본이념을 되새기고 농업발전과 정보교류를 함께 모색해 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한결 같았던 4-H회원 여러분의 열정이 오늘까지 농업·농촌을 지켜온 원동력"이라며"이 자리에 모아진 여러분의 열정이 5도 5군을 모두 희망농촌으로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한 후계 농업경영체를 만들기 위한 화합행사에 참석한 4-H회원들은 4-H서약을 제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눴으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등을 관람하며 무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무주군 4-H연합회 안병조 회장은"오늘의 화합행사는 농촌 청소년들의 농심을 키워 경쟁력 있는 강소농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며"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4-H회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4H연합 하승정 부회장(순창)은"4H에 지원사업이 있는데 앞으로 많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며"도지사님과 면담이 1년에 한번 뿐이라서 아쉬우면서 앞으로 분기별이라도 면담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