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 간에 교육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활동의 연계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날 중등교육 세미나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연구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원광대 정세현 총장은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서'중국의 성장과 한국의 대처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특강을 펼쳤다.
정 총장은 이날 강연에 앞선 환영사에서"원광대는 전공 분야의 학문을 연마시키면서도 학생들 스스로 의식수준을 높이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인간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도덕적 사고와 판단능력을 키워 진정한 사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환 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실습은 교육현장에서 수련을 함으로써 교직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전문성과 사명의식을 높여 헌신적 생활태도를 갖추어 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신념을 심어주는 교육, 교사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이 끝난 후에는 원광중 김길진 교감의 교육실습 지도사례 발표 및 원광대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모용종 군의 교육실습 실천사례 발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