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정읍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발굴, 보호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과 경찰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일제조사 추진단을 편성했다.

 

조사 대상은 각종 시설의 아동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및 임시보호시설 (진료소 등)이용자와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조사결과 확인이 되지 않은 사람이다.

 

또 집이 없어 창고, 움막, 공원, 교각 부근 거주자나 찜질방, 여관, 당구장, PC방 등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 또 유기 방임 되거나 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들이 해당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사에서 누락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