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체육회 이순자는 K-2 500m·K-4 200m·K-4 500m, 김국주는 K-1 200m·K-4 200m·K-4 500m에서 각각 '금빛 물살'을 갈랐다. 도체육회 카누팀은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도 차지했다.
올해부터 전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남자 카누팀도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전북카누연맹 송준영 전무이사는 "대회 기간에 바람이 앞뒤로 불어서 기록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며 "(이)순자와 (김)국주가 2인승 K-2 500m에 따로 출전했는데도 다른 팀과 (기록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전국체전 카누 여자 일반부 금메달 3개 가운데 최소 2개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