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부발전㈜이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에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한국 남부발전과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태양광사업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산업시설과 산업물류용지, 하수종말처리장 등 시설물 지붕에 약 20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해 하루 72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15만여t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40만 배럴의 석유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새만금경제청은 기대했다.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한국 남부발전은 국내 총 발전설비의 12%가량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