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강철규 총장이 26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우석대 재학생과 교직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학 생활과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취임 후 첫 강연을 펼쳤다.
그는 "대학은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을 찾게 하고,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실현해야 하는 생명·자유·신뢰 등의 가치를 가르치는 곳"이라며 "대학 생활 동안 자신의 장점을 찾아 키우고, 긍정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취임한 강 총장은 경실련 발기인으로 시민운동에 첫 발을 디딘 뒤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