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학원연합회는 관내 127개 학원이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영리만을 추구하는 단체에서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발돋움 하게 됐다.
40여명의 학원연합회 임원들은 최근 김제노인복지센터를 방문, 노인들을 상대로 목욕봉사 및 말벗 되어드리기,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형수 학원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연합회 소속 학원장 및 가족들이 솔선수범 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 기관이지만 교육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초고령 사회인 김제지역에서 노인시설 자원봉사는 꼭 필요하다"면서 "학원연합회의 금번 봉사활동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학원연합회는 이번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후 금산사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켐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