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에 태풍과 함께 강우가 집중되고, 산지의 급경사 등으로 여름철에 산사태 등 풍수해가 빈발함에 따라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의 시행에 돌입한 것.
우선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난해 수해복구지, 기존 사방시설·임도·작업로 그리고 절개면 및 절·성토지 등을 일제히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장마기 이전에 기존시설 보수 및 정비, 사방시설을 설치하되, 불가피한 경우 응급조치로 비닐피복, 마대쌓기,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게 정읍국유림관리소측의 설명이다.
조갑대 소장은 "올 봄에 산불을 막기위해 시민들은 물론, 관련기관·단체 등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줘 별다른 산불이 나지 않고 잘 마무리됐다"며 "지금부터는 숲가꾸기 사업, 사방댐·임도시설사업, 산리병해충 방제사업 그리고 사유림 매수 등 올해 산림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산림기반시설 확충과 산림자원조성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