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금번 명예 실과장제는 일반 시민을 명예 실과장으로 위촉, 1일 행정 체험과 현장견학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했다는 것.
남성 및 여성, 주부, 농업인 등 각계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금번 1일 명예 실과장제에서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시청 각 실과소장들과 함께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죽산면 소재 우리밀 영농조합을 견학했다.
이날 명예 행정지원과장으로 참여한 김정두(70, 광활면)씨는 "1일 명예 실과장으로 체험해 보니 공무원들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밖에서만 생각했던 공무원들의 모습과 실제 공무원들의 모습은 차이가 있었으며, 나름대로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 실과장제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게 우리 시 시정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