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행정지원과 정덕호씨(43 행정 7급)가 한국문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예운동 여름호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정씨는 동행과 들, 농부 및 덕재산 등 4편의 시가 추천인을 통해 문예운동에 소개되면서 평소 품어왔던 시인의 꿈을 이루게 됐다.
경기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97년 임실군청에 적을 두고 임실문학 동인지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시인으로 인정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초지일관의 자세로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