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주비전대 9년 연속 GIS 거점대학 선정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국토해양부 지정 공간정보교육(GIS) 거점 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측은 올해 선정된 14개 거점 대학 대부분이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 4년제 대학이며, 2년제인 전주비전대학은 호남 권역에서 전문대학 교육의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GIS 관련 미취업자 과정에 전주비전대학은 이화여대와 함께 선정돼 삼성멀티캠퍼스와 공동으로 도내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사관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간 정보 어플 개발 과정'을 개설, 1인당 35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무상으로 교육한다.

 

심정민 지적부동산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실생활에 위치 기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서 공간 정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취업자 과정은 산업체와 연계, 교육 이수생을 산학 협력 업체에 취업시키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 지적부동산과는 이번에 지원받는 사업비 6000만 원으로 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해 공사 직원, 교사,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방학 기간에 공간 정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누리집(www.e-gi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