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2년까지 상설시장을 지역 고유문화를 즐기고 관광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시장에 전통ㆍ문화체험 공간과 공연전시장을 만들고, 지역 관광상품과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시장관광 상품개발과 스토리텔링화도 추진한다.
또 고객과 상인 및 주민의 공동 편의공간인 '시장지원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센터 1층에는 상품 전시판매장과 지역특산물 홍보관이 설치되고 2층에 고객 편의시설과 쉼터, 어린이도서관, 수유실이 3층에 상인 교육ㆍ회의실이 건립된다.
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상설시장이 살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복합된 관광거점으로 거듭나 상업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